무학, 좋은데이3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신한

김인경 기자I 2015.05.27 07:41: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무학(033920)에 대해 좋은데이 3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27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4% 감소한 611억원, 영업익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15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분리된 스틸사업부를 제외한 실질적이 소주 매출 성장률을 적게 잡아도 7.4%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5월에 출시된 좋은데이 3종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좋은데이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분기 1억2000만병의 좋은데이 판매량을 감안했을 때 2% 추가 매출 성장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생산 계획이 상향될 가능성도 높다. 그는 “창원 1,2공장과 울산공장을 합한 생산 가능 정도는 월 7000~8000만병을 육박한다”며 “현재 가동률이 50%에 불과해 수요 증가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좋은데이 3종이 분기 기준 600만병이 팔린다고 가정하면 분기 소주 매출액의 4%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수도권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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