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NH증권 연구원은 19일 “모더나는 지난 15일 백신데이에서 한국 자회사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현재 11개 자회사를 갖고 있고 북미와 유럽 소재 8개 자회사를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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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회사를 유통, 허가에도 활용하지만 주목할 점은 자회사가 있는 국가의 기업에만 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한국에 자회사가 설립된다면 한국기업을 CMO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모더나는 미국과 미국 외 지역 2곳으로 나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 및 아시아지역(JAPAC)에서 CMO 파트너십 확장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가이던스를 통해서도 추가 CMO 파트너십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2월 컨콜에서 올해 12억 도즈, 내년에는 14억 도즈까지 생산캐파를 확보했다”며 “유일하게 모더나 DS를 생산하는 론자는 미국 뉴햄프셔 공장에서 연간 1억 도즈, 스위스 에서 3억 도즈 등 4억 도즈 캐파를 확보했고, 모더나 자체 공장으로는 1억 도즈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론자의 캐파는 연간 6억 도즈에서 최대 10억 도즈가 목표인데, 만약 10억 도즈가 실현된다면 컨콜에서 제시한 가이던스와 규모가 비슷해진다. 즉 론자의 캐파가 10억 도즈가 될지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는 4억 도즈 수준의 캐파를 확보한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모더나가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코로나19의 엔데믹 가능성 뿐만 아니라 독감 등 다른 바이러스 백신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예방률을 백신 개발을 통해 개선해 글로벌 백신 빅파마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라며 “이번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현금 창출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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