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미국 브랜드 ‘코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치는 핸드백을 포함해 의류, 신발, 선글라스 등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코치는 미국의 작은 가죽 공방에서 출발한 회사입니다. 이후 마을스 칸과 릴리안 칸 부부가 합류한 이래 소가죽 소재의 가방을 개발하며 사세를 키워나갔습니다. 이후 코치는 단순한 디자인의 실용적인 핸드백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합니다.
참고로 코치(coach)는 영어로 ‘사륜마차’를 의미하는데요. 사륜마차는 옛부터 귀족들의 교통수단으로 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디자이너 보니캐신은 귀족처럼 고급스런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륜마차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 중입니다.
또다른 미국 브랜드 ‘토리 버치’도 알아볼까요. 세련된 패턴과 패브릭 무늬를 통해 많은 여성에게 사랑
|
토리버치는 미국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토리버치 여사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그녀는 전공을 살려 2004년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미국 맨하탄에 첫 선을 보입니다. 첫날부터 내놓은 옷이 다 팔리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게 되죠
그러다 이듬해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에서 ‘패션계의 차세대 거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세계에 샵을 오픈하고 패션뿐만 아니라 신발, 액세서리, 시계 등까지 상품을 확장하며 오늘날의 명성을 얻기 이르렀습니다.
T자를 위 아래로 겹쳐놓은 특유의 로고는 토리버치 자신이 직접 고안했다고 합니다. T는 물론 자신의 이름인 토리(tory)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