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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에는 서울대 약대의 전신인 조선약학교에서 사용한 연고판(연고제조기구), 1930년대 경성약학전문학교의 교재 ‘조선약물학’ 초판본, 해방 직후 약제사 면허증 등 한국 약학사 관련 유물들이 전시됐다. 광동제약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을 이름 붙였다.
가산약학역사관은 개관 후에도 약학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46)은 축사를 통해 “가산약학역사관이 인재의 교육육성과 독창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보건에 이바지하는 열린 공간이자, 보건의약 발전의 비옥한 토양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