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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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지나가던 시민이 여학생을 발견, “길에 여성이 쓰러져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추적 끝에 범행 약 2시간 만에 범행 현장 인근 자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학교 학생으로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여성과 함께 회식하고 데려다 주는 길에 골목길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를 방치한 채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도 같은 날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