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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60대 관광객 심정지로 사망

정시내 기자I 2018.11.19 06: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산하던 김모(64·광주)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씨는 해경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로 사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 산행에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등산 전에는 반드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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