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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플랜트 수출 본격화..`목표가↑`-대우

박형수 기자I 2011.07.21 08:41:1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우증권은 21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혈액제제와 백신제품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플랜트 수출까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2000원에서 2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혈액제제라는 바이오 영역에서 이뤄낸 국내 최초의 플랜트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와 616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 및 기술이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부터 태국의 플랜트에서 생산한 혈액제제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경상기술료도 받는다.

권 애널리스트는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녹십자 혈액제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주는 지표로 판단된다"며 "올 하반부터 본격 진행될 미국 임상 3상이 진행됨에 따라 플랜트에 대한 세계 시장의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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