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월 3일 출시한 `신한 월복리 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적금은 3년제 장기 상품으로 매월 원금과 이자가 복리로 운용된다. 분기한도가 100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총 잔액은 1800억원에 달한다.
기존 예·적금과 달리 이 상품은 생애주기별 우대요건을 통해 은행과 첫 거래를 튼 고객에게도 최고금리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입고객의 상당수가 종자돈을 모으려는 직장인 또는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이라며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