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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 출시 '1억3090만원'

김자영 기자I 2014.01.05 13:26:02

6일부터 판매..상반기에 하이브리드도 출시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 모델을 공개하고 6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했던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 모델에 이어 새롭게 가솔린 엔진의 3.0 수퍼차저 모델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올 상반기 중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에 처음 탑재한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6500RPM), 최대 토크 45.9kg.m(3500~5000RPM)을 발휘하며 7.2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등 가속 능력이 탁월하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모듈형 디자인의 엔진과 최신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을 7% 이상 향상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9g/km에 불과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기존 모델 대비 420kg을 감량하면서도 차체 강성을 높였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하는 커맨드 쉬프트 2 (CommandShift® 2) 8단 자동 변속기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돼 운전의 즐거움도 더했다.

기본 토크 배분은 42:58의 후륜 중심으로 설계돼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시켰으며 노면 상태와 그립에 따라 앞쪽으로 최대 63%, 뒤쪽으로 77%까지 배분한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선택한 노면 상황에 맞게 차체를 최적화시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높인다.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DSC),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 언덕 미끄러짐 방지(HDC) 등 첨단 주행 안전 장치도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는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 스크린, 낮은 차체 등 디자인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3.0 수퍼차저 모델은 기본으로 21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레인지로버 고유의 디자인 DNA인 크램쉘 보닛, 플로팅 루프 및 측면 펜더 벤트 그래픽 등도 눈에 띈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해주고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urround Sound System)이 장착돼 총 19개의 스피커로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억3090만원이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슈퍼차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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