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자매결연도시인 장흥, 영동, 제주, 아산, 완주 등을 포함해 영광, 하동, 태안, 충주, 서천, 춘천, 속초, 완도 등 전국 24개 시·군에서 참여한다.
직거래장터에선 홍성 한우와 영광 굴비, 제주 레드향, 갈치순살, 완도 미역, 돼지고기, 나물, 젓갈, 떡국떡, 한과 등 다양한 설맞이 물품을 장만할 수 있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서대문구는 직거래장터에선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자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분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을 알리며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이익이 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