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직업전환 위한 '행정인력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장병호 기자I 2017.03.26 09:53:57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주최
이론·실무 교육과 인턴 기회 제공
31일까지 신청 접수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행정인력양성아카데미’ 현장 모습(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4월 17일부터 7개월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DCDC 댄스 스테이션에서 ‘2017 전문무용수를 위한 행정인력양성아카데미’(이하 행정인력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행정인력으로 직업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예비행정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행정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7개월간 행정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에 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문화예술기관이나 무용단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는 무용수들은 월 70만원씩 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예술경영·홍보마케팅·예술교육·공연기획·재원조성 등의 이론교육과 실무교육, 평가까지 총 24강으로 진행한다. 전해웅 예술의전당 본부장,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 이종호 시댄스 예술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이론·실무 교육과 현장인턴실습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무용수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예비행정인력과 무용단과 문화예술기관 간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용수나 안무가, 무용과 4학년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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