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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드라이브 하기에 제격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려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 과천 저수지 순환길을 따라 벚꽃 구경하는 방법은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에 타는 방법이다. 일반 어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정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드리워진 벚꽃과 저수지가 눈 앞에 펼쳐져 봄 나들이 인기 명소다.
청계천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볼 수 있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보거나 공중레일을 발로 굴러서 타는 ‘무지개자전거’에 탑승해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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