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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중국노선 복수 취항은 수익 확대 기회-교보

양미영 기자I 2004.04.19 09:02:52
[edaily 양미영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최근 항공사들의 중국노선 복수 취항 허용 및 근거리 국제선 추가에 대해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 모두 불만족스럽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국내선 감편에 따른 충격을 근거리 국제선 운항으로 상쇄, 수익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국내선 감편에 따른 항공기 운항 효율성 저하를 만회할 수 있으며,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시장에서 기회 확대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각 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의 경쟁 발생으로 기존 수익(Yield)와 L/F(탑승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선이나 장거리 국제선 노선보다 수익성이 높은 근거리 국제선 노선 확대는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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