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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소재, 캐나다 법인 건설공사 본격 착수

김영환 기자I 2024.06.04 08:00:00

27일 착공…내년 2월 1단계 5개 라인 완공 목표
“수산화리튬 및 첨가제 생산능력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미래나노텍(095500)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미래첨단소재의 캐나다법인(미래AMC)이 공장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

미래AMC 투시도(사진=미래첨단소재)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4일 “착공을 위한 사업부지 내 벌목과 습지 제거 정비 공사를 마쳤다”라며 “부지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오는 6월 27일 착공식 행사를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AMC는 연내 1단계 5라인, 1만5000t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25년 1분기 내 시운전과 제품 고객 승인 후 하반기 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첨단소재에 따르면 2025년 2분기부터 수산화리튬 1만5000t과 첨가제인 수산화코발트, 텅스텐, 붕산 3종에 대한 납품 협의를 글로벌 고객사와 완료했다. 납품 물량 증가에 따라 2단계 5라인 설비 또한 금년 하반기 발주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산능력을 3만t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 이차전지 산업단지 및 인근에서 양극재 공장 증설 투자가 진행 중인 글로벌 고객사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첨단소재 관계자는 “수산화리튬 및 첨가제의 압도적인 생산능력 확보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 다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매출 극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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