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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의 합니다_소확행 공약 23’에서 “불법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근절로 건강보험 재정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불법 의료기관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당하게 청구해서 받아 간 돈이 약 2조 5천억원이 넘는다는 관련 통계를 예로 들면서 “코로나19 감염환자 77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돈, 고액의 항암제나 희귀 난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더 많은 국민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돈이 가짜 의사, 약사들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와 전담조직 설치 △불법 개설자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와 부당이득 환수 △자진신고와 내부고발자에 대한 면책 및 신고자에 대한 포상 확대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