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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매출액은 8조원, 영업이익 385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규모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6%, -39% 감소한 수준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2649억원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205억원(영업이익률 1.5%)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그는 “메탈가격 연동에 의한 평균 판가 하락(약 전분기 대비 -10%)과 수요부진에 따른 판매량 저조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전지 5조원(전분기 대비 -9%, 영업이익률 5%), 소형전지 2조2000억원(-6%, 영업이익률 3%), 에너지저장장치(ESS) 9000억원(+150%, 영업이익률 7%)로 예측했다.
2024년 매출액은 35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매출액 40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인 컨센서스에 견줘서는 약 10% 부진할 것으로 봤다.
그는 “AMPC는 2조원으로 예상하고,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770만대를 가정해 동사 판매량 성장률은 전년 대비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나, 메탈 가격 반영에 의한 평균 판가가 -10%대로 예상돼 매출액 성장률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