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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1년까지 152문의 K-9 자주포를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에 공급한다. 폴란드 총선결과와 한국 수출입은행법 개정 등의 이슈로 2차계약 성사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만큼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7월에 체결된 기본계약에 담긴 총 672문의 공급물량 중 일부로, 1·2차 실행계약으로 364문의 공급 일정과 가격 등이 확정됐다. 폴란드 현지 생산 등이 포함된 잔여물량 308문에 대한 계약은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금융 지원, 기술 이전의 범위와 현지 부품 채택 비중, 제3국 수출 가능 여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쌍방 모두에 필요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일이 걸리더라도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 숏리스트에 K-9이 포함된 점도 주목했다. 자주포 54문과 탄약운반차 12대 등을 도입하는 1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T-155와 경쟁 중으로 최종 결과는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PzH2000의 높은 가격과 운영유지비, T-155의 수출경험 부재 등을 감안 시 K-9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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