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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내세우는 세대 포위론이란 중도층인 2030세대와 전통 보수 지지층인 5060세대의 결합을 뜻한다. 이들의 지지율을 합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전략이다.
이에 대해 이 특보는 “이준석 대표가 돌아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언행이 달라졌다”면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은 혐오의 정치 일색이다.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아바타마냥 ‘여성가족부 폐지’, ‘멸콩 챌린지’ 등 혐오의 키워드만 뽑아내는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혐오를 부추기고 갈등을 일으켜 상대진영을 무너뜨리면 모든 것을 얻는 승자독식 양당구조, 그것이 바로 기득권 정치이고 여의도 꼰대 정치”라며 “이 대표가 십 년 넘게 여의도에서 배운 혐오와 갈등의 낡은 정치를 청년 세대에게 이식한다고 청년 정치가 아니라는 점, 청년 당대표답게 성찰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