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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화재사고 대응력 높인다"…화재경보기·조난버튼 의무화

한광범 기자I 2020.11.07 09:0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11월 9~13일)

어선 화재사고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는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어선 내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기준이 강화한다.

화재 발생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경보기가 의무화된다. 또 빠른 구조를 도울 수 있도록 선원실 내 조난버튼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해수부는 어선 내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근해어선과 연안어선에 화재탐지 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4월부터 근해어선 2635척에 5개씩 보급을 시작한 데 이어, 연안어선 1만2000척에도 2개씩 무상 보급한다.

어선 화재사고는 전기시설의 누전·합선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선들의 조업구역이 확대되고 조업기간이 길어지며 전기 사용 역시 함께 늘며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다.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지만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선에 소화기 등 소방설비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복잡한 배 구조 특징상 화재 사실을 인지하기 쉽지 않아 신속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주요일정

△10일(화)

08:30 국무회의(장관, 서울)

△12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4:00 수산자원조사선 탐구23호 취항식(장관, 경남)

보도계획

△9일(월)

11:00 2021년 근해어선 감척시행계획 공고

11:00 2020년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11:00 국립공원 해양쓰레기 관리방안 마련·시행

15:00 해양경찰 퇴역 경비함정, 새로운 여정 갈라파고스로 출발

△10일(화)

06:00 코로나19 대응 우수해수욕장 선정

10:00 해양경찰청, 해·육상 연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11:00 어선화재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기준 강화

11:00 표준어선형 기준마련 계기, 어선설계 공모전 개최

11:00 제10회 연안포럼 개최

13:00 해양경찰 소속 경찰공무원 2020년 마지막 채용 실시

15:00 2020년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 개최

△11일(수)

06:00 2020~2021년 안전한 굴 공급계획 수립·시행

10:00 해양경찰청-인천광역시 주관 2020 국제 해양안전 대전 개막

11:00 1600톤급 수산자원조사선 탐구23호 취항식 개최

11:00 수출기업, 국적선사 상생협의체 회의 개최

11:00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선사 간담회 개최

16:00 해양경찰청-KOTRA,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로 해양치안산업 해외진출 지원

△12일(목)

11:00 제15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경연대회 개최

11:00 어선의 비개방정밀검사 도입으로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기관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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