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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전북지사에 지방행정통 송하진

정다슬 기자I 2014.06.05 04:06:1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인은 33년간 공직에만 몸담아온 정통 행정관료다. 중앙정부에서 5년, 전북도에서 20년간 공직을 지내고서 민선 4·5기 전주시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시장을 2번 역임하면서 ‘전주한옥마을’을 국내 대표적 관광지로 발전시켰고 첨단 탄소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반면 전주버스파업,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실패해 통합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는다.

송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전북에 굴뚝없는 산업, 관광산업이 꽃을 피우게 하겠다”며 “전북 전역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간 1억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게 노력하고 문화예술체육을 창의적으로 활성화하겠다”며 “전북에 오면 어디서든 불편함이 없이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토털관광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송 당선인은 전주·완주군의 통합에 실패하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새정치연합 전북지사 경선에 출마해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강봉균 예비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도지사 후보로 공천받았다.

△전북 김제(62) △전주고·고려대 △행정고시 24시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추진단장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 △36·37대 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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