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홀딩스, 자회사 실적 개선 반영될 시기-하이

김세형 기자I 2013.09.09 08:07:3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9일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에 대해 한진중공업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회사 주가에 반영될 시기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내놓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지주회사 정착화 단계로 주력 자회사인 한진중공업은 수주가 증가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탈피하고 있다”며 “대륜E&S 역시 안정적인 도시가스 사업에 전기 및 열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내년에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업황 바닥신호 아래 수주가 늘면서 한진중공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100% 자회사인 대륜E&S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남에 따라 실적의 향상은 물론 성장성도 한진중공업홀딩스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