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확대 검토…WTI 1.4%↑

뉴스속보팀 기자I 2019.12.03 05:55:2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1% 안팎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79달러) 상승한 55.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79%(0.49달러) 오른 60.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은 현재의 감산 규모 120만 배럴을 160만 배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값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2%(3.50달러) 내린 1469.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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