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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베 '무라야마·고노담화 계승' 발표 다행"

뉴스속보팀 기자I 2014.03.15 13:34:5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무라야마 담화 및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14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인식을 담은 담화로 고노담화가 있다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아베 내각은 그것의 수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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