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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행버스 운행 노선인 ‘서울01번’(오전 7시·7시 15분·7시 30분 등 3회 운행)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방향으로 운행, 효율을 높였다. ‘서울02번’(오전 6시 30분~8시 20분, 10분 간격 운행)은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첫 운행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동행버스가 필요한 곳을 찾는 등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러분의 출근길, 서울이 모시러 갑니다’라는 주요 문구를 부각한 버스 랩핑 디자인을 통해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근교에서 매일 고된 아침을 맞는 수도권 주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빠르고 편리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정책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두 개 노선의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서울동행버스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행버스는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 부재 등 교통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등을 원칙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