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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 23년 감익에 대한 우려 중 가장 큰 부분은 연말 연초 원·달러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다”라며 “2월 저점 이후 회복세 보인 환율 영향으로 CKD, PCC선 관련 매출액과 손익은 우려 대비 개선세가 올해 3분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운 벌크 단기 시황 악화와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물류 수익성 부담이 되고, 비철 트레이딩 손익은 악화하나 완성차 선적 증가와 시황 호조로 유통 CKD 물량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손익은 기대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공급망 회복으로 올해까지 20년의 완성차 생산, 수출 감소분의 대부분 회복 전망이고, 이에 국내, 일본, 중국 수출 물량 크게 늘며 극동발 해상 물동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선 선복 수요는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자동차 대기 수요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운반선의 부족한 시장 생산능력(CAPA) 영향으로 우호적 가격 조건은 신조선 인도가 예정된 2024년이나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규제로 인한 차량용 운송 선박 부족 문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는 신조 발주가 적고 폐선이 많아 선박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급락한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회복과 개선된 환율 환경을 고려할 때 우려 대비 기대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