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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오늘(29일) 개장

강경록 기자I 2021.12.29 08:15:26
서울랜드 눈썰매장(사진=서울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서울랜드가 29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라바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내에 위치하고 있다. 스노우 펀파크는 라바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도시 빙어낚시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바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120cm 이하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 누구나 눈썰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가 가능하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 빙어체험 ‘도시빙어’는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빙어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 낚시는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빙어 낚시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며, 얼음낚시는 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사진=서울랜드)


눈썰매장과 빙어낚시를 충분히 즐겼다면 꽁꽁 언 손발을 녹일 차례다. 서울랜드에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떠나요, 동화의 숲’을, 가족 관람객이라면 특별 초청공연인 ‘윈터 원더 매직쇼’를 추천한다.

‘떠나요,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총출동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춤과 노래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특별 초청공연 ‘윈터 원더 매직쇼’는 김영진 마술사의 엉뚱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마술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이저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과학의 원리를 결합한 사이언스 마술, 대형 스프링을 사용한 코믹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다. 윈터 원더 매직쇼는 연말연시 연휴를 포함한 주말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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