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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ICT 특허경영대상서 금상 수상

김현아 기자I 2021.01.03 10:30:50

국내외 특허 130개 출원
지식재산 통해 데이터 라벨링 기술 발전에 기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플랫폼크라우드웍스(대표박민우)가 ‘2020 ICT 특허경영대상’에서금상(특허청장표창)을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주최하는 ‘ICT 특허경영대상’은 지식 재산을 활용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거둔 ICT 분야의 특허 경영 모범 기업을 발굴하기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지식 재산을 활용해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이터 라벨링이란 사진, 동영상 같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바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하는 것을 말하며, 우수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 라벨링은 지금까지 사람이 직접 진행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데이터 준비 작업에 들이는 시간은 전체 개발 시간의 80%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실정이었다.

크라우드웍스는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시행하고 있으며, 지식재산전담인원을배치해 기업내 특허관련 활동을 강화해오고있다.

설립 3년만에 국내특허 100건을 출원해 지난해 12월기준 87개가 등록됐으며 13개는심사절차가 진행중이다.

이로서 해외특허출원 14건, 국제특허(PCT) 16건 등 데이터 라벨링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크라우드웍스박민우 대표는 “크라우드웍스의 특허 경영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분위기 형성을 통해적극적으로 특허 발굴에 힘쓰며 AI 데이터 라벨링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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