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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익성장 여전하네`…목표↑-모간스탠리

이정훈 기자I 2009.08.17 08:50:2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모간스탠리는 삼성전기(009150)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모간스탠리는 17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채널 확인결과, 삼성전기의 수주 모멘텀이 예상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 계절적 요인과 윈도우7 출시를 앞두고 PC부품 수요 증가로 완전한 영업 레버리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적극적인 비용 절감 노력도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추정 EPS를 각각 12%, 21%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는 구조적 변화와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통해 시장을 계속 놀라게 하고 있다"며 "회사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ROE를 내고 있으며 전반적인 가동률은 90%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3분기 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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