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북마케도니아 대통령에 “자동차 분야 협력 확대되길”

박태진 기자I 2023.09.22 07:51:04

펜다로프스키 대통령 “전기차 산업서 韓기업과 협력 바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테보 펜다로프스키 북마케도니아 대통령을 만나 자동차 분야 등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북마케도니아 정상회담에서 스테보 펜다로프스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펜다로프스키 대통령에 “경쟁력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을 갖춘 북마케도니아와 관련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펜다로프스키 대통령은 “전기차, 수소연료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한국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세계적 자동차 업계와 협력해 북마케도니아가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새로운 리쇼어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이 지원 중인 대규모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펜다로프스키 대통령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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