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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출가 축제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9일 개막

장병호 기자I 2023.06.02 07:45:00

한국연출가협회 주최·주관…총 7편 선보여
개막식, 5일 대학로 선돌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출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이 오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 나온씨어터에서 열린다.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초청작 및 경연작 포스터. (사진=한국연출가협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은 한국연출가협회가 신진 연출가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40세 미만의 젊은 연출가를 지원하는 ‘경연 페스타’, 연출 경험이 거의 없는 30세 미만 연출가 및 조연출에게 연출 기회를 제공하는 ‘브릿지 페스타’로 작품을 선보인다.

‘경연 페스타’ 작품으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늑대가 부른다’(여은 연출) △‘놓을 수 없는 손’(정인정 연출) △‘하붑’(박한별 연출)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경연을 통해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브릿지 페스타’ 작품으로는 △‘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조지원 연출) △‘이, 별’(노세인 연출) △‘간조와 만조사이-아싼!마켓’(정우성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초청작으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신진상 수상작 △‘컨테이너’(허석민 연출)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선돌극장에서 진행한다.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네트워크 포럼, 연출가 아카이빙 등을 마련한다. 티켓 가격 초청작 및 경연 페스타 작품 전석 3만원, 브릿지 페스타 작품 전석 2만원. 플레이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페스타 작품 포스터. (사진=한국연출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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