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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사이버 클래스 일상화, 먼 얘기 아니다”

유수정 기자I 2017.01.30 09:00:04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사이트)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학생들은 더 이상 지식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으로 세계 최고의 강좌를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는 등의 사이버 클래스 개념이 일상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사이버 클래스가 활성화 되면 일방적으로 강의를 보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강의에 접속해서 수강하고, 음성이나 문자로 질문을 할 수 있다.

수업에 접속한 사람끼리 동영상으로 토의까지 가능해 마치 한 교실에서 강의를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실감형 원격 수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서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에 수록된 내용이다. 책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책에서 표현한 미래 모습은 이미 현재진행형인 부분이 많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MOU를 맺고 있어 이미 국내에 있는 본교 재학생이 해외 교수진에게 원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강 및 입학설명회를 SNS로 생중계해 학생들은 컴퓨터 혹은 핸드폰으로 참여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 수업을 제공하고자 최근 무크(MOOK, 온라인 공개강좌)와 함께 Flipped Learning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Flipped Learning이란 강의 시간에 문제 풀이 또는 토론을 통해 심화된 교육이 가능한 수업방식이다.

서울사이버대 측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선점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다음달 14일까지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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