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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美일라이릴리 코로나 치료제 12세 미만에도 허용

김정유 기자I 2021.12.04 10:16:15
(사진= AFP)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12세 미만 아동에게도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FDA의 허가로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모든 연령의 어린이들에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경증과 중등증을 보이는 신생아도 포함된다.

일라이 릴리의 치료제는 밤라니비맙, 에테세비맙 등 2가지 항체를 섞은 치료제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사용이 신생아까지 허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라이 릴리의 치료제는 앞서 12세 이상 어린이(몸무게 39.9kg 이상)에게만 사용이 허가된 바 있다.

1살 이하 유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심각한 증세를 겪을 수 있다. 이번 일라이 릴리의 치료제 허가는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은 유아들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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