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재현 회장, 일부 계열사 등기이사 사퇴

이승현 기자I 2014.03.05 08:33:1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지난달 탈세·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받은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CJ E&M, CJ CGV, CJ오쇼핑 등 3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사퇴한다.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이달 21일 열린다.

또 이 회장이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시스템즈 등 나머지 계열사에 대해서도 임기가 끝나는 대로 재선임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증시와락] 3월 시장 우호적일까?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특징주]CJ그룹주 강세, 이맹희 전 회장 상고포기가 호재


이재현 CJ회장 사건 파기환송

- 이재현 회장 형량 줄어들까..한숨 돌린 CJ - 대법, 이재현 CJ회장 파기환송…"배임죄 다시 따져야"(종합) - 대법, 이재현 CJ회장 사건 파기환송…고법서 다시 재판(2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