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 이달 추가 공급…"쌀 수급 안정"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쌀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공급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중 정부양곡(정부가 공공비축 혹은 시장격리 등을 목적으로 민간으로부터 매입해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양곡) 추가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에 따른 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해 정부양곡 37만t 공급 계획을 세운 뒤 27만t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월 17만t, 4월 10만t을 공급하며 10만t 범위 내 남은 물량에 대해서도 시장 동향에 따라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수확기 이후 산지 쌀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쌀의 전국 평균 산지 가격은 20kg 기준 5만 5861원으로 전년대비 17.7% 올랐다.

연구원은 이달 정부의 공매 물량을 고려하면 단경기(7~9월) 쌀 가격은 20kg 기준 5만 5600~5만 6600원으로 현 수준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8일(화)

09:30 노지채소 현장점검(차관, 무안)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0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주간보도계획

△6일(일)

11:00 청년대상 스마트팜 장기교육 관심 높게 나타나

△7일(월)

11:00 쌀 수급 안정을 위해 6월중 정부양곡 추가 공급

11:00 2021년도 상반기 정부·지자체 합동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실시(6.7~6.25)

△8일(화)

11:00 2021년 6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

△9일(수)

11:00 2021년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계획 공고

11:00 제2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 개최

△10일(목)

11:00 종자원, 대량ㆍ고효율의 품종식별용 유전자분석법 개발!

11:00 ‘반려동물 텃밭, 어린이 텃밭’ 텃밭도 맞춤형으로

△11일(금)

06: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업재난 예방 전문가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