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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날려줄 이색 서비스 이용해볼까

송주오 기자I 2019.02.03 10:00:00
(사진=미소)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이지만, 가사 노동은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평소보다 많은 음식준비와 선물 등으로 노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이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가 대표적이다. 미소의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간편 예약으로 가사도우미를 손쉽게 요청할 수 있다. 생활 청소, 욕실, 주방,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요금이 4시간에 4만50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약 1만5000명의 청소 전문가 클리너가 등록돼 있고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그 외에 미소에서는 이사·입주청소, 에어컨·세탁기·매트리스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절 귀성길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서비스도 있다. 차량 공유 스타트업 쏘카는 사전예약 시 대여료 40%를 할인해 주는 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이며 하루 이상 예약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할인 대상 차종은 말리부 등 중형차를 비롯해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 그랜저IG·K7 등 준대형 차량 등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전국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인근 227개 존에 1434대의 차량을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연휴 내내 맛있는 명절 음식을 양껏 먹으면서도 살이 찔까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또한 큰 스트레스 가운데 하나다. 이때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수준에 맞게 알려주는 똑똑한 모바일 앱을 사용해 운동을 하면 과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조용히 빈 공간을 찾아 홈 트레이닝 앱 ‘다신 트레이너’를 열어 기구 없이도 가능한 스트레칭,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 등 앱에서 제시하는 맞춤 운동법을 따라하면 된다.

연휴 동안 운동할 기회가 없었다면, 운동 회원권 O2O 서비스 다짐(多Gym) 앱을 추천한다. 다짐 앱은 주변 운동시설 정보와 가격을 앱에서 한 번에 찾아보고 결제해, 생활 반경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최대 3곳까지 마음대로 골라 회원권을 만들고 8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1일부터는 전국 다짐 제휴점 1000여곳에 한정해 다이어트 도시락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콜래보레이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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