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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을 맞아 호텔들도 바빠졌다. 1년 단 1~2주만 즐길 수 있는 벚꽃 시즌을 특별하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하는 ‘포미족(for me)’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호텔들은 객실 숙박 외에도 손쉽게 벚꽃이 핀 곳으로 피크닉을 떠날 수 있도록 피크닉 박스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에코 피크닉 패키지’를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눈 앞에 펼쳐진 벚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객실에서 숙박과 함께 피크닉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피크닉 세트에는 환경을 위해 재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과 에코 보틀, 피크닉 매트, 몽상클레르 샐러드 샌드위치, 크루아상 샌드위치, 마카롱 3구 박스, 크리스탈 가이저 탄산수가 포함돼 벚꽃이 만개한 남산으로 가벼운 봄 소풍을 떠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유일의 야외 온수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4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 도심 속 유일한 야외 온수풀로 서울시내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중 가장 빠른 8일 개장했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남산의 만발한 벚꽃 경치를 만끽하며,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벚꽃 시즌을 맞아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의 레스토랑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즐기는 봄 나들이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벚꽃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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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다이닝 & 바 ‘워킹온더클라우드’는 1일부터 16일까지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여성 고객에 한해 4인 이상 봄 특선 메뉴 이용 시 1명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식사와 나들이 박스로 구성된 ‘벚꽃 나들이 패키지’도 함께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콘래드 서울은 벚꽃을 닮은 로맨틱 다이닝세트 메뉴와 체리 블로썸 음료 등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는 핑크빛의 이색적인 벚꽃 메뉴를 4월 한 달간 한정적으로선보인다.
로비에 위치한 캐쥬얼 카페 텐쥐(10G)에서는 꽃잎을 넣고 얼린 아이스 큐브를 넣어 꽃향기 가득한 벚꽃 가든 에이드와달콤한 벚꽃 크림 치즈 라떼를 한정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6600원 부터다. 신선한 샌드위치와 음료(2인) 그리고 콘래드 서울이 자체 제작한 봄 나들이 필수품 피크닉 매트를 포함한 피크닉 백 세트도 3만9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롯데호텔울산은 16일까지 ‘벚꽃 나드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나드리 I’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테이크 아웃 가능한 델리카한스 아메리카노 커피 2잔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원이다. 여기에 3만원을 더하면 슈페리어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번 나드리 패키지에는 전문투어가이드와 함께 울산과 경주 속 숨겨진 명소를 돌아보는 ’A.C.E(Active & Creative Entertainer) 프로그램 신라, 천년의 향기 코스’가 포함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이랜드의 제주 켄싱턴 호텔은 ‘봄꽃 인생샷’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월, 수, 금 3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벚꽃과 유채꽃 등 다양한 봄 꽃이 만개한 제주에서 가족, 연인들과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는 내용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