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州) 도시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성찬식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내렸다.
당시 교회 안에는 약 100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만 어린이 세 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다. 부상자는 약 5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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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 방위군, 민방위대, 적십자 등 뿐만 아니라 수색견도 다수 투입됐다. 경찰은 30여명이 아직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 보안 당국에 따르면 얇은 콘트리트로 만들어진 지붕 등 성당 구조적 결함이 가장 큰 사고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폭발 등 외부 요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진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