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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규제지역의 힘…‘힐스테이트 감삼’ 1순위 청약 32:1 마감

정병묵 기자I 2019.06.06 09:35: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구 달서구 ‘힐스테이트 감삼’이 청약접수에서 전 가구 해당지역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감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32건이 접수돼 평균 32.67대 1, 최고 54.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에서 나왔다.

힐스테이트 감삼의 인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용이한 것과 뛰어난 입지와 브랜드로 풀이된다. 힐스테이트 감삼이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수성구가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그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실제로 작년 전국에서 최다 청약자를 모았던 지역은 달서구다.

한편 1순위에서 청약을 성황리에 마친 ‘힐스테이트 감삼’은 6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약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 발표 후 13일부터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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