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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변공원일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이윤정 기자I 2016.03.27 10:18:14

춘천마임축제 '문화가 있는 날' 특화프로그램 선정
총 1억 4000만원 국비 지원
4월 27~10월 총 6회 공연 진행

‘물 위의 화(火)루밤, 물火일체’(사진=춘천마임축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춘천마임축제가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공모에 ‘물 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총 175단체가 지원한 이번 공모에는 최종 1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춘천마임축제는 총 1억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내 지역의 주요 거점공간을 활용해 전 국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심현주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은 “이번 선정을 통해 유휴공간으로 머물러있는 수변공원을 축제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춘천마임축제만의 독창적 축제 콘텐츠로 지역문화예술의 신선한 바람이 되길 바란다”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불과 물, 관객이 만나 창조하는 새로운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물 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는 불퍼포밍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포장마차 아트살롱, 파이어 나잇 클럽 카니발, 아트마켓, 토크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행사다. 가로 최대 349m, 세로 최대 157m에 이르는 춘천의 수변공원과 중도뱃터을 젊음의 열정, 예술, 캠핑이 함께하는 축제공간으로 변화시킨다. 4월 27일 시작해 10월까지(7월제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밤 춘천 수변공원일대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물 위의 화(火)루밤, 물火일체’(사진=춘천마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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