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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9월 2차 개장 확정 “한류 시설 확장”

강경록 기자I 2018.07.15 10:45:48

지난 13일 2차 사업 준공해
亞 최대 클럽 등 들어서
박병룡 "한류 대표 여행지 경쟁력 한층 강화"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파라다이스그룹)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9월 2차 개장한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1단계 2차 사업을 1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해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1단계에 총 1조 5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개장한 1차 시설은 전체면적 20만㎡(약 6만 평)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이 들어섰고, 2차 시설은 전체면적 11만㎡(약 3만3천 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해 한류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펀시티(Fun-City)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차 개장 시설에는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힐링 아트 스파 ‘씨메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아트 스페이스’ △융복합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이다.

박병룡 대표이사는 “오는 9월 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장을 통해 한류 대표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관광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리조트를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차 시설에 맞춰 80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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