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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부동산주 유통주 급등

증권부 기자I 2006.03.29 08:15:01
[이데일리 증권부] 28일 증시는 전일의 조정세를 반복했다.  상하이 A지수는 0.22%(3.04포인트) 상승한 1,362.0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0.07%(0.06포인트) 상승한 87.6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주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늘어난 29억 7천1백만주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 B주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줄어든 2천 9백8십 만주를 기록했다.

27일 개최된 전국사회보장 펀드이사회에서 샹화이청 이사장이 2006년 국내투자용 사회보장펀드총액이 410억위안에 달할 것이며 그 중에서 국내주식시장투자액을 사회보장펀드 총자산의 14%에서 25%-30%로 상향 조정할것이며, 증가액이 30-5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보장펀드의 해외투자방법도 국무원의 인가를 획득하여 4월초 본격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석유완제품가격 조정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3월26일부터 일부 석유완제품 의 가격을 인상시킬 뿐만 아니라, 석유기업에 대해 특별수익금을 징수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징수 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랫동안 논의되오던 석유에 대한 폭리세 징수의 첫 걸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별수익금의 징수에 따라 일련의 석유산업의 독점방지를 목적으로 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면서 이날 시노펙을 위시로 한 석화주는 대폭 하락하여 증시에 적잖은 압력을 준 반면, 중국외환보유고가 일본을 초과,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민폐 평가절상설이 다시한번 대두됨에 힘입어 부동산주와 유통주는 28일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비철금속주도 연일 강세를 유지했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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