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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체는 방송통신 융합의 수혜자"

양미영 기자I 2005.03.31 08:31:58

메리츠證 "통신 , 방송 생존경쟁 치열..반사이익"

[edaily 양미영기자] 메리츠증권은 31일 "유무선통신과 방송융합으로 통신사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며 콘텐츠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유무선 통신사의 시장여건 악화와 요금인하, 영업정지 등 정통부의 지속적인 규제로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따라서 규제가 미치지 못하는 경상이익, 즉 지분법평가이익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특히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면서 이동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나 차세대 휴대 인터넷(와이브로) 사업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며 "콘텐츠 사업자 지분취득 등 직접투자도 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무선을 이용한 방송서비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통신사의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직간접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영화 음원 교육 등 콘텐트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츠증권은 수혜예상업체로 영화를 제작하는 MK버팔로(076170)싸이더스(052640), 드라마를 제작하나느 IHQ, 음원업체인 예당 블루코드 YBM서울 에스엠, 교육업체인 능률교육 메가스터디 이루넷 YBM시사닷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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