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1%, 49% 증가한 8조9000억원, 462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전동공구향 수요 회복과 전기차(EV)향 판매량 확대로 내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EV향은 삼성SDI(006400)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메탈 가격과 연동된 양극재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대비 20%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환율 효과 -2%, 메탈가 하락 영향 -20%를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은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와 재고자산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높은 5.2%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 캐파 확장 계획과 차세대 제품 개발, 그룹사를 통한 밸류체인 수직계열화의 이점 등이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및 캐파 추정치를 상향 가능한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이뤄지거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는 구간에서 투자의견 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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