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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돌아온다…안재모·박혜나 등 합류

플레이DB 기자I 2014.10.01 07:57:05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돌아온다…안재모·박혜나 등 합류
인기 창작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다시 돌아온다. 송용진·김도현 등 초연멤버를 비롯해 새롭게 꾸려진 출연진이 기대를 모은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친구 제인 왓슨의 활약을 그린다. 2011년 첫 무대에 올라 한국뮤지컬대상·더뮤지컬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연출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12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다채롭게 구성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끈다. 초연멤버 송용진과 김도현이 다시 한번 셜록 홈즈 역을 맡고, 최근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했던 안재모가 이들과 함께 괴짜이자 천재적인 면모를 갖춘 탐정 셜록 홈즈로 분한다.

정의감 넘치는 셜록의 파트너 제인 왓슨 역에는 <셜록홈즈> 전 시즌의 극본을 공동 집필한 배우 김은정과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맡아 올해 뜨겁게 주목 받은 박혜나가 캐스팅됐고, 초연부터 이 작품에 출연해온 이정한이 다시 한번 레스트레이드 경감으로 분해 코믹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캐릭터는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형제다. 1인 2역을 해야 하는 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이 역할에는 최근 <프리실라>에 출연 중인 이주광과 2년 전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가수 테이, 그리고 <더 데빌>의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앤더슨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존스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정단영과 <머더발라드>의 문진아가 연기한다.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지며, 1차 티켓 오픈은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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