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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2일 저녁 양자토론…대선 후보 첫 토론회

이상원 기자I 2022.02.01 10:28:23

경제·정치·외교안보 총 3개 분야 정책 대결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양자 토론이 오는 2일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이재명-김동연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명칭은 상호 교차)’가 2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CBS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날 오전 밝혔다.

양 후보의 토론 주제는 경제·정치·외교안보 총 3개의 정책 분야로 결정됐다.

민주당 선대위 측은 “토론 진행 세부사항은 주관 방송사와 양 후보가 추가적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지난달 30일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양자토론을 합의했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인 31일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양자토론 개최가 물살을 타면서 김 후보와의 토론은 설 연휴 이후로 밀린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설 연휴 전 토론하는 데 합의를 봤는데 (윤 후보와의) 양자토론이 잡히는 바람에 보류가 됐다”며 “토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당장에라도, 설 연휴 토론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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