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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이재명-김동연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명칭은 상호 교차)’가 2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CBS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날 오전 밝혔다.
양 후보의 토론 주제는 경제·정치·외교안보 총 3개의 정책 분야로 결정됐다.
민주당 선대위 측은 “토론 진행 세부사항은 주관 방송사와 양 후보가 추가적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지난달 30일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양자토론을 합의했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인 31일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양자토론 개최가 물살을 타면서 김 후보와의 토론은 설 연휴 이후로 밀린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설 연휴 전 토론하는 데 합의를 봤는데 (윤 후보와의) 양자토론이 잡히는 바람에 보류가 됐다”며 “토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당장에라도, 설 연휴 토론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