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회사가 2021년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 증가하고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장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 임가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건비와 투자비 등의 선집행으로 올해 수익성은 탈철기 마진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소재 임가공 사업은 탄산리튬(LFP향)과 수산화리튬(하이니켈향), 도전재, 인조흑연 음극재, 양극첨가제를 분쇄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수산화 리튬 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청북도 음성에 1만평 부지를 확보해 1동에서 품질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부터 매출(1동 풀가동시 200~400억원 수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2년에는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4%와 126% 증가한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중국 2차전지 증설이 크게 증가하며 탈철기 판매가 증가하고, 음성 1공장 가동이 하반기부터 개시되며 소재 임가공 매출액도 10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2024년 동사의 소재 임가공 매출액(650억원)은 본업인 탈철기 매출액(7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2025년에는 탈철기 매출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