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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청소년 멘토링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

경계영 기자I 2021.11.21 09:55:18

청소년 꿈 찾기 지원 프로그램
역대 멘토·멘티 모인 '홈커밍데이'도 개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경기 분당 사옥에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드림스쿨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한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있는 서울과 인천, 군산 등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0년 동안 드림스쿨 프로그램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이, 멘티로는 청소년 459명이 각각 참가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멘티의 성장 연구 결과, 참여자의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멘토로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멘토 아저씨와 함께 경찰, 검사, 퍼스널 트레이너를 만나고 진로를 정해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보면서 직업을 갖는 것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단단한 주춧돌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사장)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과 이 사회의 역할”이라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임직원과 청소년들의 동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성과보고회에 이어 20일에 드림스쿨 역대 멘토, 멘티가 온라인으로 모여 10년 돌아보기, 지역별 소통의 시간 등 10주년을 축하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왼쪽 일곱 번째부터)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관계자가 지난 19일 경기 분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옥에서 열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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