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관보를 보면 지난 7월 2일에서 8월 1일 사이 청와대에 임용된 고위공직자나, 승진해 고위공직자가 된 인사들 3인은 각각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인사의 재산은 평균 16억1584만원이었다. 도 비서관이 24억953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 1차장과 하 비서관이 각각 15억9965만원, 7억5252만원을 각각 소유했다.
한편, 청와대 퇴임 인사 중에서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21억103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연립주택(7억6200만원) 한 채, 예금 4억9766만9000원 등을 신고했다. 조성재 전 고용노동비서관이 19억9239만원,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3억5458만원, 정동일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7억2402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