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에서 중기중앙회 회원인 협동조합 이사장 등 150여명이 함께 중소기업인 한마음산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을 관광주간(10.19~11.1)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보물산성’, 남한산성으로 장소를 정하고, 화려한 단풍과 아름다운 성곽 길을 걸으며 만추(晩秋)의 낭만을 만끽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산행은 경영일선에서 피로에 지친 중소기업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박성택 회장 취임 후 산업별·협동조합 지원기능 강화 및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간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현이라는 공동의 가치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 확산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과 중기중앙회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계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중앙회는 전했다.
박 회장은 “함께 모여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확산시키면 못 이룰 일이 없다”며 “이번 산행이 청년실업, 경제 활성화, 남북경협 등 산적해 있는 국가적 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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