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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의 브랜드스토리]‘순수한 환경’을 만든다…LG전자 ‘퓨리케어’

박철근 기자I 2019.03.23 06:00:00

2015년 공기청정기·가습기 전문 브랜드 런칭…2016년부터 정수기에도 적용
청정면적 확대·미니 공기청정기 출시 등 소비자 선택 다양화
직수관 철저 관리로 위생성 높인 정수기도 인기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사진= LG전자)
최근 국내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가전제품 인기가 뜨겁다.

그동안 코웨이(021240)위닉스(044340) 등 중소기업이 공기청정 가전제품 시장을 이끌었지만 공기청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도 해당 시장에 진입해 공기청정 가전제품 시장을 키우고 있다.

국내 생활가전 시장의 강자인 LG전자는 지난 2015년 10월 프리미엄 건강관리가전 브랜드 ‘퓨리케어’를 선보였다.

퓨리케어는 순수하다는 뜻의 퓨어(Pure)와 정화하다는 뜻의 퓨리파이(Purify), 돌보다는 뜻의 케어(Care)를 합성한 말로 고객에게 깨끗한 공기와 물을 제공해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에어케어(air care) 브랜드로 출발한 퓨리케어는 이듬해인 2016년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에도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프리미엄 건강관리가전 브랜드로 거듭났다.

퓨리케어 라인업은 공기청정기, 가습기, 정수기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성능과 위생, 편리함으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전 제품의 청정면적을 키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Fan)의 모양을 바꿔 보다 넓은 공간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청정면적이 51.5㎡, 58㎡, 81㎡, 91㎡였는데 신제품은 각각 54.5㎡, 62㎡, 91㎡, 100㎡으로 늘어났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클린 부스터‘는 깨끗한 공기를 더 멀리 보내줘 실내 공기를 더 빠르게 정화해 준다.

특히 최근에는 나날이 악화되는 미세먼지 등으로 다양한 공기청정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필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본격적인 프리미엄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에서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신제품은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또 수면을 취할 때 침대 옆 협탁 위에 놓거나 머리맡에 두면 사용자는 수면 내내 주변의 공기를 관리하며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철저한 위생과 탁월한 관리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는 스탠드정수기 최초로 저수조 없이 직수관을 통해 냉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냉수시스템을 갖췄다”며 “LG 퓨리케어 정수기 고객은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통해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관을 제외한 내부 직수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받아 늘 새 것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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